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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쏜 총알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떨어질까?

멍슥이 2014. 3. 8. 01:48

하늘로 쏜 총알은 얼마나 빠른 속도로 떨어질까?



군인들이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 경우는 대표적인 예로는 예포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남은 군사적 전통의 하나인 예포는 과거에는 예를 표할 대상이 얼마나 

중요하냐에 따라서 많이 쏘기도 하고, 적게 쏘기도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영사를 위해 7발, 장군을 위해 17발, 대사를 위해 19발, 황제를 위해서는

무려 33발을 쏘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예포를 쏘기는 하지만 탄알 없이 쏩니다.


거기에는 적절한 이유가 있습니다.



공중을 향해 권총을 발사하면, 총알이 줄잡아 시속 1500km로 튀어나갑니다.

첨단기술을 동원하면 지름이 9mm에 불과한 총알을 추적할 수 있는데,

한 실험에 발사된 특수 총알은 열 흔적을 남겼고,

사람들은 그 흔적을 먼저 적외선 카메라로 약 2초 동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레이더에서 총알의 궤적을 확인했습니다.

총알은 처음에 계속 솟아오르면서 점점 느려졌습니다.


약 13초 후에 고도 1.1km에 도달한 총알은 아주 잠깐 동안 최고점에 머물렀습니다.

이어서 자유낙하가 시작되었습니다.


총알은 당연히 점점 더 빨라졌지만, 공기의 마찰 때문에 처음 속도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총알은 발사 후 42초 만에 시속 350km의 속도로 땅에 도달했습니다.


만약 총알이 우리 위로 떨어진다면, 두개골 위로 떨어질 가능성이 가장높고

이정도면 두개골을 충분히 뚫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