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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를 하는 이유와, 눈을 감는 이유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재채기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는 왜 원하지 않는데도 재채기를 하는 걸까요?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재채기를 통해 코에 낀 먼지 그리고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것입니다.

재채기는 코의 점막이 자극을 받는 결과로, 공기가 코와 입을 통해 반사적으로

분출되는 현상입니다.


과학자들은 후뇌에 코의 점막 등에서 온 신호와 대뇌에서 온 신호를 종합해서 

처리하는 재채기 중추가 있다고 믿고있습니다.


재채기와 관련 있는 다양한 신경 신호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서 예컨대 재채기가 나올 때는 자동적으로 눈을 감게됩니다.




하지만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리는 행동은 의식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꼭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재채기를 하게되면 미세한 액체 방울들이 폭발하듯이 튀어나와 퍼집니다.

우리는 먼저 공기를 압축하고 그 다음에 방출하게되는데

그 퍼지는 속도는 시속 160km에 달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평소보다 더 자주 재채기를 할 수밖에 없으므로 조치를 취하지 않게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리셔야합니다.


그렇지만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려서 액체 방울들을 막는다 쳐도

손에 균들이 득실득실 거리기때문에 바로바로 손을 씻어주셔야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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